지난주 경제·금융 하이라이트 (27/10/2025-02/11/2025)
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으나, 여전히 높은 자본 비용과 증가하는 무역 리스크로 인한 압력을 받고 있다.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변동세를 보였으며,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. 베트남에서는 생산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, 2025년 약 8%의 연간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강화시켰다.
세계 경제: 미 연방준비제도(Fed)는 10월 29일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인하하며 2025년 두 번째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,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.75%~4.00%로 낮췄다. 이번 결정은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. 제롬 파월 의장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.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총 3%, 근원 인플레이션도 3% 수준으로 목표치와 여전히 괴리가 커, Fed는 향후 완화 경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. 또한, 12월 1일부터는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.
베트남 경제: 2025년 베트남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은 여전히 외국인직접투자(FDI)이다. 9월 말 기준 누적 집행액은 188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, 신규 등록액은 2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.2% 증가했다. 신규 프로젝트 중 제조업 부문이 72억 7,000만 달러(전체의 58.7%)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, 부동산 분야가 25억 7,000만 달러(20.7%)로 뒤를 이었다. 한국, 싱가포르, 일본 외에도 미국과 중국 본토가 새로운 대형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, 이들은 첨단기술·재생에너지·산업 인프라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. 싱가포르는 34억 3,000만 달러(27.7%)로 최대 투자국이었으며, 중국(28억 8,000만 달러, 23.3%), 홍콩(10억 6,000만 달러, 8.5%)이 그 뒤를 이었다.
주식시장: 지난주 베트남 주식시장은 단기 지지선을 잇따라 하향 돌파하며 강한 조정 압력을 받았다. VN-Index는 전주 대비 2.59% 하락한 1,639.65포인트로 마감했다. 은행, 금융서비스, 빈그룹 계열주가 하락을 주도했으며, 내외국인 모두 매도세를 보였다. 6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종목 비율이 29%까지 떨어졌으나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지수는 1,600포인트 부근에서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. 주간 평균 거래대금은 일평균 2조 7,562억 동으로, 7월 초 활황기 대비 25% 감소했다. 다만 낮은 거래대금은 투매 압력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며, 자금이 업종별로 순환하는 등 질서 있는 조정 국면으로 평가된다.
채권시장: VBMA에 따르면 10월(10월 20~24일) 기업채 발행은 31건, 총 4조 2,040억 동 규모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. 연초 이후 누적 발행액은 465조 7,920억 동으로, 공모 발행 27건(4조 9,583억 동, 11.4%), 사모 발행 369건(416조 2,090억 동, 89.4%)이었다. 10월 조기상환 규모는 8,152억 동으로 크게 감소했으며, 연간 누적 조기상환액은 245조 2,570억 동으로 전년 대비 54.8% 증가했다. 이 중 은행권이 전체의 66.8%를 차지했다. 2차 시장 거래는 안정세를 유지했고, 사모채 거래대금은 일평균 4,200억 동(전주 대비 +10%), 상장채권(HNX)은 일평균 490억 동(+27%)을 기록했다.
부동산시장: 하노이는 2026년부터 적용될 새 토지가격표 초안을 발표했으며, 구(舊) 환끼엠 지역 주요 도로의 1급지 토지가격은 ㎡당 7억 동을 초과할 전망이다. 현재 대비 최고가 기준 약 2% 인상된 수준으로, 바찌우·딘띠엔호앙·하이바쯩·항다오·레타이또 등 주요 도로에 적용된다. 외곽 지역의 상승폭이 특히 크며, 제9구역(리엔민·오지엔·단프엉 등 7개 사회)은 최대 26% 인상, 제7구역과 제10구역은 약 25% 인상될 것으로 제안됐다.
금시장: 국제 금값 급락세에 따라 베트남 금값도 하락했다. SJC 금괴 가격은 매입가 1억 4,640만 동, 매도가 1억 4,840만 동으로 전주 대비 큰 폭 하락했다. 매수·매도 스프레드는 200만 동 수준으로 최근 몇 주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. 국제 금가격은 고점 이후 온스당 4,004달러까지 하락했으며, 이는 장기간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영향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확대와 지정학적 분열 심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
출처: Techcomban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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